우리가 사는 세상은 사건 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기도 하고, 슬프고 절망스럽게 만들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할로윈 축제에 참가했던 많은 사람들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죽었습니다. 우리가 살다보면 일상에서 들려오는 소식 가운데 가슴 아프고 시린 사연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을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는 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세상을 희망으로 보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절망으로 어둡게 살아가도록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지금도 세상을 관여하시고 긍정으로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들은 더욱 용기와 희망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선한 역사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이처럼 항상 하나님의 선한 역사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꿈을 품고 사는 사람은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인하여 탁월성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노력 하고 힘써야 합니다. 우리 사회의 모든 분야가 너무나 빠르게 변화되고 있습니다. 마치 거대한 홍수가 쓸고 가듯이 우리의 일반적인 생각을 쓸어가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사회에 쓸려 가지 않도록 탁월성을 위해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지혜가 부족하면 구하라고 하였습니다. 야고보서1장5절에서『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라고 하신 말씀은 탁월성에 대한 열의를 가져야 할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셋째 항상 새롭게 되어야 합니다. 낡은 옷을 벗어 버리고 새 옷을 입는 마음으로 새로운 각오를 하는 가운데 밝은 내일로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어둡고 암담한 상황에서도 여전히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한 해를 마감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시점에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언제나 희망을 심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구약성경의 역사를 보면 하나님께서는 항상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민족의 앞날에 새 역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희망적인 약속을 하였습니다. 이사야43장19절에서 『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완전한 새 역사를 의미하는 상징적인 표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광야에 물들을, 사막에 강들을 내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오직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로서 창조의 능력을 행하시는 하나님이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절대 능력을 최대한 확신 시키려고 “내가 이루리라”는 하나님의 선언을 강조했습니다. 사람으로서는 불가능하나, 하나님으로서는 무엇이든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을 특별하게 여겨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결코 꿈을 잃거나, 인생을 포기하지 말라는 희망적인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절망에 부딪히게 될 지라도 절망치 않고 소망의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이사야 선지를 통해서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을 통해서 영광을 받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을 출애굽하신 목적이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우리를 죄에서 구원을 하신 궁극적인 목적이 있습니다.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영광을 받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여 예수를 통해 구원을 얻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완벽한 사랑과 희망의 실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와 함께 한다면 우리는 희망이 있습니다. 우리 인생을 유익하게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