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항상 언제나 변함없이 주님을 향한 열정을 가지고 산다면 이보다 귀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데 때로는 침체가 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스스로를 깨워야 합니다. 영적으로 강한 자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은혜를 받아야 하고 은혜로 충만할 때 영적으로 강하게 되고, 충성된 일꾼으로 살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이 충성된 일꾼으로 살기를 원한다면 먼저 우리 주님 안에 있는 은혜 속에서 강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은혜는 우리를 영적으로 강하게 만듭니다. 마치 핸드폰이 충전이 되어 있어야 사용이 되듯이 우리가 주님의 은혜로 충만하여 있을 때 신앙적으로 강할 수 있고 충성된 일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항상 은혜를 사모해야 하고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항상 예수그리스도의 은혜라는 전원에 연결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지속적으로 우리에게 주신 은사를 나타낼 수가 있습니다. 만일 우리 가운데 신앙생활 하는 것이 대단히 힘들다고 생각이 되어 지거나 과거에는 기쁨을 누렸는데 지금은 신앙생활을 하면서 그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면 그것은 우리에게 충전된 은혜가 소멸되어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렇다면 다시 충전되어야 합니다. 예배에 집중을 해야 하고, 은혜를 받기 위해서 사모함이 있어야 합니다. 간절함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은혜가 충만한 가운데 우리가 할 일은 주님의 일에 충성된 일꾼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좋은 군사가 되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는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에 육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육신을 위해서 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직장생활도 하고, 사업도 합니다. 가정도 이끌어 가야 합니다. 모두가 다 중요한 일들입니다. 그런데 거기에 얽매어 버리면 주님이 기뻐하는 신앙의 사람으로 또한 일꾼이 되는 일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바울은 주님으로부터 받은 교회의 직분을 국가의 부름을 받은 병사로 비유했습니다. 디모데후서2장4절에서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라고 하였습니다. 국가를 위해 부름을 받은 군인이 자기 개인적인 행동을 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주님으로부터 직분을 받았으면 그 직분을 위해서 때로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하여 우리를 불러서 직분을 주신 주님을 기쁘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신앙생활은 주님의 기쁨이 되는 생활입니다. 우리가 충성된 일꾼이 되어 주님의 기쁨이 될 때 주님께서 우리 인생을 축복하십니다. 이것은 주님을 기쁘게 하는 성도가 받는 복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주님의 기쁨이 되고 복을 받은 일꾼이 되는 일에 있어서 관심을 가져야 하고 힘써 기도해야 합니다.

  사람에게는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성공을 지향하는 길”이 있고, 또 하나는 “사명을 지향하는 길”이 있습니다. 사람의 본능은 성공을 지향하는 길을 가라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명을 지향하는 길로 가라고 하십니다. 성공을 지향하는 길은 실패하면 말할 것도 없고 성공해도 그 인생이 빛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명을 지향하는 길은 성공하면 말할 것도 없고 실패해도 그 인생은 빛나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으로 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가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움직이고 행동하는 삶을 말합니다. 신앙의 사명을 지향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뜻에 움직이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움직이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 길이 십자가의 길처럼 힘들도 고난이 된다 할지라도 마다하지 않고 그 길을 갈 수 있도록 힘써야 합니다. 그 가운데서 나만이 경험하는 영적인 감격이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가장 복된 존재로 삼아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