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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3 감사절 이야기
e선교 2022-11-13 13:41:03 14

   우리가 추수감사절이 되면 자주 언급되는 예기가 미극의 청교도(puritan)입니다. 이들은 1620년에 메이플라워 호(May Flower)”를 타고 대서양을 건너 뉴잉글랜드로 온 영국의 '분리주의자들'(The Separatists)이라고 부르는 청교도의 한 급진적 분파이다. 미국은 이들의 정신과 신앙에 기초하여 국가가 형성되었습니다. 물론 미국에 청교도가 도착하기 전에 이미 식민지 개척을 위해 도착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돈을 위해 건너간 사람들이고 미국의 정신 기초를 놓은 사람들은 이들 청교도입니다. 영국에서 청교도(puritan) 운동은 17세기에 활발히 일어났습니다. 당시 정치 상황 때문에 영국의 헨리 8세는 로마 가톨릭과 결별하고 영국국교회를 세우지만 그 개혁은 반쪽의 개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교리나 교회조직을 거의 로마 카톡릭의 것을 답습했으니 큰 변화는 기대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다가 엘리자베스 여왕이 1603년 사망하고 그 뒤를 이어 제임스 1(James)가 등극하면서 국교회의 정화를 요구하는 청교도를 탄압하게 되었고 1607년 가을, 청교도 탄압이 심해져서 청교도가 투옥되고 일부는 처형당했습니다. 교회와 왕권을 통합해 강력한 왕정(王政)을 세우고자 한 제임스 1세는 교회의 자율성을 요구하는 청교도들을 왕권에 대한 도전으로 보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청교도들은 영국 안에서 종교의 자유를 보장 받을 수 없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분리주의자들의 예를 따라서 다른 곳으로 이주하게 되었습니다. 영국에서 신앙의 자유를 누릴 수 없기 때문에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그들은 영국에서 박해를 피해 1608년 암스테르담(Amsterdam)으로 이주 했다가 다시 1609년 네덜란드의 레이던(Leiden, Netherlands)으로 피난을 갔다가 그곳에서도 문제가 생기고 안전하지 못하여 신대륙으로 이주할 결심을 하게 되었고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1620년 신대륙 미국을 향해 떠나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하여 우여곡절 끝에 청교도들이 플리머스에 도착해서 그 지역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방법과 기술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1621년에는 가을 수확을 할 수 있었고 추수 감사제를 지낼 수 있었습니다. 원주민들로부터 옥수수 재배법과 낚시 같은 실제적인 생활 기술을 배워서 이듬해 1621년 가을 제법 풍성한 가을걷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는 축제를 올려 드리게 되었고 실질적인 도움을 준 원주민인 왐파노억(Wampanoag) 부족을 초대했습니다. 추장 마사소이트(Masssoit)90여명의 부족과 같이 참석하고 순례자들은 힘닿는 대로 융숭한 대접을 하여 선린의 관계를 돈독히 하였습니다.

   미국에서 추수감사절을 공식 축일로 정한 것은 1817년 뉴욕 주가 처음이고, 이어 남북전쟁 중인 1863년 링컨 대통령이 11월의 넷째 목요일을 공식적인 추수감사절로 지정하여 시행한 것으로부터 전국적 감사제로 자리 잡았고 지금 미국에서 가장 큰 축제가 되었습니다. 복음이 한반도에 전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추수감사절도 우리의 중요한 신앙절기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는 우리의 감사를 깨우치는 매우 좋은 전례가 되었습니다. 감사 절기를 통해서 우리가 감사하는 신앙으로 더욱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니 이 또한 감사할 일입니다. 추수감사절만이 아니라 성경은 우리에게 항상 감사를 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감사는 믿음의 감사입니다. 조건적인 감사가 아닙니다. 이 감사는 무엇 무엇 때문에 드리는 감사가 아니라 오히려 무엇 무엇 임에도 불구하고 드리는 감사입니다. 현실 속에서는 감사의 조건을 발견할 수 없지만 합력해 선을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믿음에 굳게 서서 드리는 감사입니다. 죽음과 가난과 공격을 받으면서도 감사했던 청교도들의 감사는 신앙적 감사였습니다. 우리의 감사가 그런 감사가 될 때 큰 은총을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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