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은 민족이었습니다. 그래서 애굽에서 400년이나 종살이를 하여 도저히 자력으로는 나올 수 없는 상황에서 출애굽 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출애굽 시키신 것으로 끝나지 않고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에 들어갈 때까지 인도하시고 먹이 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광야 길을 가면서 자주 하나님을 향해 원망을 하고 지금까지 베풀어 주신 은총에 대해서 감사하지 않았습니다. 자주 싫증을 내고, 자주 원망을 했습니다. 홍해가 막혀서 원망을 하고, 마실 물이 없다고 원망을 하면서 불신앙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런 이스라엘을 통해서 때때로 불신앙적인 행동을 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스라엘이 하는 원망 중에는 다른 것보다도 먹는 것으로 인한 원망을 자주 했습니다. 애굽에서 비참하고 굴욕적인 노예 생활을 하고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해 낸지 겨우 두 달이 지났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음식 투정을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매일 그들에게 내려주신 만나에 대해서 불평했으며, 끝내 애굽 땅에서 먹은 음식을 들먹이며 오히려 그 음식이 더 낫다고 말하기까지 하였습니다. 민수기11장1절에서 『여호와께서 들으시기에 백성이 악한 말로 원망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진노하사 여호와의 불을 그들 중에 붙여서 진영 끝을 사르게 하시매』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말로서 하나님에 대해서 원망을 하였습니다. 악한말로 원망했다고 합니다. 악한 말이 어떤 것인가요? 불신앙적인 원망입니다. 그들은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주신 만나를 잘 먹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이 사라지게 될 때 말이 악해지기 시작을 했습니다. 원망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감사를 자주 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사람이 감사하지 않으면 그 다음에 찾아오는 것은 악한 말입니다. 원망입니다. 원망은 우리의 생각을 어둡게 하고 마음을 강퍅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를 메마르게 하여 황량한 사막처럼 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감사를 강조합니다. 고린도전서10장10절에서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그들과 같이 원망하지 말라』라고 하였습니다. 원망은 우리를 망하게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서나 사람에 대해서 원망을 하기 보다는 감사를 해야 합니다. 특히 성경은 자기의 실수를 가지고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에 대해서 미련한 자의 행동이라고 하였습니다. 잠언19장3절에서 『사람이 미련하므로 자기 길을 굽게 하고 마음으로 여호와를 원망하느니라』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감사하는 인격으로 발전을 시키려고 힘써야 합니다. 세 살 버릇이 여든 간다고 하였습니다. 습관이 인격이 됩니다. 원망의 습관이 아니라 감사의 습관에 길들이게 되면 우리의 인격이 감사하는 인격이 됩니다. 이스라엘은 백성들은 광야에서 애굽에서 먹던 음식을 그리워하고 고기를 먹고 싶다고 원망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만일 고기를 먹고 싶으면 기도를 하는 것이 합당한 일인데 원망을 했습니다. 이것이 신앙과 불신앙의 차이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필요한 것이 있으면 기도를 합니다. 그러나 불신앙적인 사람은 없는 것에 대해서 원망부터 합니다. 야고보서1장5절에서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구하는 자들의 기도를 받으시고 지혜만이 아니라 우리의 필요를 후히 주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친히 약속하시기를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무슨 일을 만나든지 원망이 아니라 믿음으로 이루어진 감사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는 인생이기 때문입니다.